미소그랑쥬테(세움그랑쥬테) 2주 살아본 솔직 후기
감사합니다~ 송플래너님^^
우선 이렇게 먼 길 찾아주시고,
선물도 두손가득 가져다주신 ㅠ_ㅠ
마침 남편의 커튼 설치 진행중이어서
지저분한 모습의 거실 모습이었던지라
민망했네요^^;; 이사 후 일주일만에
찾아주신지라 집안꼴이 정말 말이 아니었어요^^;;
커피만 맛있게 내려드리고,
다른 간식이라도 내놓지 못해 죄송하네요^^;
조금씩 정리를 해가는 중이랍니다~
이제 어느정도 자리도 잡아가고
미소그랑쥬테에서의 생활도 자리가 잡아가는 중이네요~
상품권은 물론이고, 화장지에 세제까지~
그 전날 귤을 살까말까 하다 안 샀었는데,
귤 떨어진줄 어떻게 아시고~ 맛있는 귤 한박스까지~^^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2층을 선택했어요.
이전 집에서 뛰지말라 하도 잔소리를 해왔던 지라~^^;;
이번에 이사하면서
거실 서재화 했는데 정말 좋아요^^
아이들때문에 거실 서재화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일단 티비가 눈에 안보이니 덜 찾게 되고,
만화도 덜 보게 되고
책도 더 많이 보게 된답니다^^
쇼파 못 놓고 식탁만 놓았는데도
전혀 문제 될 것 없이 좋게 생활하고 있어요~
식탁에서 밥도 먹고, 책도 읽고
저녁엔 제가 노트북도 하고 있구요^^
여긴 2층이라 창밖 뷰가 100% 좋지는 않지만,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좋은 것 같아요~
다른 동 5층 아기엄마를 알게되어 그쪽도
가보게 되었는데 그쪽은 높아서 그런
확실히 뷰가 좋긴 하더라구요~
서향이라 해가 잘 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후에 햇살이 많이 들어와서 정말 좋아요 ~
오전에도 불 안켜도 될만큼 환하구요~!!
아이들이랑 거실 창가에서 지하철 지나가는것도 보고,
새도 보고, 햇님 지는것까지 보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여긴 천정이 정말 높고,
층간소음도 잘 되어 있는지 아직까진
윗층 소리도 잘 듣지 못했어요~
다른 동 5층 엄마도 층간소음이
잘 없는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
여긴 안방이구요~
거실이 넓게 나와서 침실이 조금 작아
침대가 못 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딱 맞게 들어갔어요~
살아보면서 자세하게 보니
벽지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모두 다 흰색톤의 실크벽지인데, 자세히 보면
안방, 거실, 작은방1, 작은방2 모두 벽지 무늬가 달라요~
아이방은 아이방에 어울리게 깔끔한 벽지로~
거실은 반짝이는 펄이 들어간 깔끔하고
예쁜 벽지로 이런식으로 해놓으셨더라구요 ~
자재들도 다 좋은것 쓰신 것 같아요~
문 도어들도 나중에 알고보니 우딘숲도어~
송일국님이 모델이시더라구요^^;;ㅎㅎ
2층이라 아래가 주차장이라 냉기가 조금 있는지
조금은 추운듯했으나 살다보니 따뜻하고 좋았어요 ~
21도로 해놓고 사는데도 춥지 않고 좋아요^^
그리고 여긴 대단지라 지금 10개동 이상 있고,
100세대 이상이 사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단지라 분양사무실이 오랫동안 있으니
하자 있으면 바로 바로 고쳐주시고 너무 좋더라구요^^
큰 하자는 아니고, 화장실 휴지걸이가 없다던지,
욕실 문이 잠기지 않는다던지..이런 문제였는데
실장님이 재촉을 해주셔서 빠르게 처리를 해주셨어요~
주차도 100%이고,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은지라~
정말 만족만족스러워요~
(이전에는 좁아터진 빌라 주차장에서
고생한적이 있었던 터라..ㅎ)
2주 살아보니 만족스러워요^^
요즘은 신축아파트도 잘 못 지어놓으면 결로,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받고 고생하게 되는데
여긴 그런거 하나 없고 정말 잘 지어놓은것 같아요~
왠만한 아파트보다 층고도 높아 더 넓어보이고 좋아요~ ^^
단열도 정말 잘 되어 있답니다 ^^
제가 주방살림이 워낙 많고 이 공간을 좋아하는지라...
이보다 더 주방이 넓었으면 했지만
그냥 저의 욕심이구요..^^;;
주방살림이 너무 많아서 다 들어갈까 걱정했는데
다 들어가구요~ ㅋㅋ;;
여기 주방에서도 생활해보니 만족스럽고 좋아요~
여긴 초등학교도 가까워서 정말 좋구요^^
어린이집, 유치원도 많이 있어요^^
상하동 미소그랑쥬테 아직도 분양중이에요
어서 어서 오세요 ^^
(만족스러운 마음에 글이 길어졌어요)
새해 떡국 드셨나요?
내집연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번창하세요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