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빛마을 3차에 계약하게되서 계약후기 올립니다^^
사실 계약일자는 3월25일인데 한달여만에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먼저, 저를 간략하게 소개를 하자면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미혼남이고, 신혼집을 알아보던중에
여자친구를 소개를 통해서 "내집마련연구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꼼꼼한 성격 탓에 제 스스로 내집마련연구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연락이 닿았던 분은 정차용 플래너 님이셨어요~
워낙 친절하게 관련 정보를 알려주신 덕분에
믿음이 가서 빌라투어를 신청했었죠.
한창 결혼시즌이라 매주 주말 결혼식 참석 스케쥴로
약속한 투어시간보다 한시간이상 늦게 도착해서 죄송했어요ㅠ
도착해서 회의실에 앉았는데 사전 얘기 나눴던 내용을
참고 하셔서 근처 신축빌라 리스트를
A4용지에 꼼꼼히 정리를 해주셨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덕분에 맘 편하게 투어를 시작할 수 있었지요.
처음에는 까페를 훑어보고 엔떼빌과 햇빛마을
두군데가 맘에 들었는데 엔떼빌은 분양 완료된 상황이어서인지,
다른 빌라들은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오로지 머릿속엔 햇빛마을만 생각나고 있었지만
투어코스 중 햇빛마을은 맨끝에 보는걸로 짜여져 있었죠.
그래도 열심히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비교를 했습니다.
다행히 해가 떨어지기전에 드디어 햇빛마을 입성!
저희가 계약한 22동은 방문 당시에는 골조만 완성되어
있던 터라 옆동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는데요.
사실 여자친구와 이미 햇빛마을 사진들과
어느정도의 정보들을 숙지하고 있었고, 집 느낌이 맘에 들어서
기대가 많았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면 어쩌나 했지만
직접 눈으로 보니 더 좋았습니다ㅎㅎ
다만 저희가 우려되었던건 교통편인데,
둘 다 강남에 출퇴근 하기 때문에 걱정이 좀 되는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진입로도 확장공사 한다하고, 이편한세상도 공사중이고,
한 1~2년 정도면 나아지겠지하며 견디렵니다^^
요기 바로 위에 보이시는 중문! 보통 3중도어로 많이 봐서
좀 식상했었는데 이 폴딩도어를 봤을때 눈이 번쩍!!!
게다가 앞뒤로 다 열려서 깜놀!!! 컬러도 넘 맘에 들었어요.
중문을 열고 바로 보이는 거실 중 바닥에 눈이 딱!!!
사실 사진으로 봤을때 헤링본마루를 보니 넘 고급스럽고,
넘 맘에 들었거든요. 방문전에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구정마루에서 나오는 "프라하비잔틴브라운"이더라구요.
실제로는 컬러와 질감이 어떨까 했는데, 직접 보고 만져보니
천연무늬목이라 자연스러워서 맘에 들었어요.
그 다음으로 맘에 든건 일조량 이었는데요.
햇빛마을의 이름에 걸맞도록 충분히
많은 햇빛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구조도 LDK 구조라 넓어보이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배치해서 활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똑같은 구조는 넘 식상하잖아요^^;;
다음으로 맘에 든건 부엌이었는데,
일단 큰 창이 시원해 보였는데 저희가 계약한 세대는
오픈형으로 설치가 되어있더라구요.
첨엔 시원한 뷰를 자랑하는 통유리가 좋았는데
오픈형은 환기가 수월하겠다 싶어 패쓰~
저랑 여자친구는 쿠킹과 베이킹을 좋아해서
지인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것 좋아하던터라
부엌의 중요도는 높았고, 자연스레 열어보고
구석구석 뒤져보았죠^^
먼저 "ㄷ"자 상판이라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좋았구요. 함샘브랜드로 꾸며져 있어서 더 믿음이 갔어요.
평소 한샘의 원현자동 터치 콘센트(?)를 갖고 싶었는데,
그게 딱!!! 설치가 되어있더라구요^^ 굿굿굿!
후드디자인도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세련되어서 좋았고,
아래 가스레인지는.. 사실 저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덕션을 사용해서
가스레인지는 없어도 되지만, 혹시 모르니 입주하면
덮개를 사용해서 그위에 인덕션을 얹어서 사용하려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오븐도 맘에 들었고,
오븐 바로 밑에 살균기? 같은게 있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포함이더라구요.
그게 뭔지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해요..
그리고 싱크 윗부분이 좀 허전해 보여서 바처럼
와인잔 걸이대를 설치 하면 인테리어도 되고 어울리겠다 싶었어요.
물론 천장은 튼튼하겠죠?^^ㅎㅎ
이외에 안방에는 라인등과 포인트등만 있던데
천장가운데에도 이케아에서 작은 샹들리에를 하나 골라
설치하면 좋을것 같고, 딸려있는 작은 공간은 잘 입는
옷들을 걸수 있도록 작은 드레스룸을 만들거나
적절한 밝은 조명을 설치해서 메이컵룸으로 사용할까 하구요.
방두개 중 하나는 시스템 행거를 설치해 드레스룸으로,
또 하나는 서재로 구성하려 합니다.
참, 거실에 큰 샷시 반대편에 있는(화장실과 작은방 사이)
벽쪽에 TV를 놓을까 했지만 콘센트가 벽에 없어서
마침 벽이 화이트 컬러라 빔을 쏘면 좋지 않을까 해서 구상중입니다.
궁금한게 많아 이것저것 여쭤봤었는데
좋은 결정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성심껏
답변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정차용 플래너님 감사합니다.
주위에 집 알아보는 지인 있음 소개해 드릴께요^^
그리고 투어때 뵈었고 계약할때 도움을 주신
햇빛마을 정은진 실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상 계약 후기 마치겠습니다.
내집마련 연구소 넘 좋네요~ 번창하세요^^
